지금 구매해도 교체 시기까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사후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오는 8월 31일자로 스마트폰 생산·판매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LG전자가 최대 7년간 사후 서비스(A/S)를 제공할 것이라고 13일 밝혀졌다. 비싸지 않은 가격의 스마트폰을 찾고 있는 구매자들에게는 핸드폰을 구입할 적기라는 평이 나온다.
모바일 애프터서비스는 아이템의 최후 제조일로부터 5년간 지원한다. LG 휴대폰 유저는 전공 수리 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들이 있는 전국 17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일정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LG 페이도 사업완료 후 최소 8년간 유지키로 했다.
LG전자는 또 핸드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기존 프리미엄 모델 1년, 일부보급형 모델 2년에서 8년씩 추가해 프리미엄 모델 1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판촉물 ‘LG 윙의 경우 2029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핸드폰 교체 주기가 대체로 2년 이내임을 감안하면 지금 당장 신상을 구매해도 문제될것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구매자들을 위해 사업 완료 바로 이후에도 서비스센터, 콜센터는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이어폰 같은 스마트폰 소모품도 서비스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